LG유플러스 구독플랫폼 '유독'이 MZ 고객을 사로잡아 월간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구독플랫폼 '유독'이 MZ 고객을 사로잡아 월간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 ‘유독’이 MZ세대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월 활성 이용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유독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자기개발, 식품, 키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비스 총 123종을 제공하는 구독 플랫폼이다. 

매월 원하는 서비스만 자유롭게 골라 이용하고 해지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하더라도 할인폭이 크고, 여러 개의 서비스를 구독할 경우 할인율이 높아진다.

유독은 올 2월 말 기준 출시 1년 반 만에 MAU 213만명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구독 상품은 사업자가 특정 서비스들을 모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가 포함돼도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소한 것이 유독의 인기 요인이다.

지난해 11월에 선보인 ‘유독PICK’도 유독의 성장을 견인했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들을 모아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객은 OTT 서비스 1종과 라이프 혜택 1종을 골라 2가지를 9,9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U+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은 4,000원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900원)과 파리바게뜨(2,500원 할인쿠폰 2장, 총 5,000원 상당 혜택)를 선택한 고객은 1만9,900원 상당 서비스를 50% 할인된 9,9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이에 더해 U+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은 추가 4,000원 할인혜택을 받아 5,900원만 지불하면 된다. 

유독PICK은 국내 OTT 이용률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와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 현상과 맞물려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고객경험을 대폭 강화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일반적인 OTT 서비스 하나를 구독하는 비용보다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독PICK 가입자의 2030세대 비중이 71%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내달 25일까지 유독PICK 신규 가입 고객에게 쓱닷컴(SSG.COM)에서 ‘쓱배송’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쿠폰도 증정하는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유독 관계자는 “유독은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선택의 제한없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구독하는 DIY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차별화된 구독 경험 혁신에서 나아가 고객 중심 소비자간 거래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방형 구독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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