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항.
원주공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공항의 제주 운항 시간이 오전‧오후 시간대로 편성‧유지돼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적용된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공항에 취항한 진에어의 하계 항공기 운항 일정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으로 원주~제주 노선의 운항이 종전과 같이 오전‧오후 시간대를 유지한다.

이에 오는 31일부터 원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오전 11시 10분, 오후 5시 20분으로 조정됐다.

기존 오전 10시 45분, 오후 4시 55분에서 25분씩 늦춰졌지만, 오전·오후 시간대를 유지하게 된 것이다.

시는 원주~제주 노선의 출발시간이 오전·오후 시간대로 유지됨에 따라 강원권과 경기 남부권, 충청 북부권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진하는 효과와 함께 탑승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원주공항 탑승객 수는 1997년 개항 이래 최초로 20만 명을 돌파한 20만5279명이다.

탑승률도 78.8%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이 원주공항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항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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