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지난 25일 인문대학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 신설 및 출범을 기념하는 ‘제1회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울여자대학교 제1회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 컨퍼런스 개최. [사진=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 제1회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 컨퍼런스 개최. [사진=서울여대]

‘인문콘텐츠와 기술융합시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생과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문콘텐츠와 기술융합 인재양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전공 분야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승현우 총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가 인간의 가치를 중시하는 인문학에 미래의 기술혁신을 융합시키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컨퍼런스는 1부 키노트강연과 2부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키노트 연사로 참여한 원광연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명예교수는 ‘스토리텔링의 짧은 역사 : 동굴벽화에서 메타버스까지’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포스트 휴머니즘’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과 기술의 융합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는 ▲㈜앰버린 배진희 대표의 ‘인문학을 중심으로 확장하는 융합예술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인하대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윤나라 교수의 ’L'art du prompt: 프롬프트의 예+기술‘ ▲중앙대 유럽문화학부 독일어문학전공 김누리 교수의 ’다시 대학을 생각한다‘의 순으로 진행됐다.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장 임수현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인문콘텐츠와 기술융합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신설 학부가 목표로 하는 ’융합 인재 양성‘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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