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뇌전증지원센터]
[사진=뇌전증지원센터]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전증지원센터가 뇌전증 인식개선의 날을 맞아 ‘2024 퍼플데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뇌전증에 대한 인식개선 포스터 전시 △발작 응급대처법 영상 시청하고 퀴즈 맞히기 △의대교수님과의 무료의료상담 등 교육적인 활동 외에도 △EPILEPSY 비즈키링 만들기 △캐리커쳐 △캡슐 뽑기 △뇌전증지원센터 마스코트인 희망이와 함께 사진 찍기 등 체험형 인식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됐으며 10대 이하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의 약 50%가 “뇌전증을 처음 알게 됐다”고 답할 만큼 뇌전증을 널리 알리고 바로 알리려는 취지에 부합했으며, 참여자의 대다수가 “캠페인이 너무 만족스럽다”고 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뇌전증 환자는 “우리나라는 뇌전증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즐길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뇌전증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 같아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캠페인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른 뇌전증 환자도 “이렇게 열린 공간에서 교수님이랑 의료상담을 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너무 자세하게 잘 알려주셔서 좋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뇌전증지원센터는 수술 로봇과 뇌자도 검사를 통해 난치성 뇌전증의 치료를 향상시키고, 전국 뇌전증 환자들과 가족에게 의료, 사회복지, 심리 상담, 법률 상담 등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뇌전증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 뇌전증에 대한 편견과 차별 및 낙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2020년 7월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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