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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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23년 과학기술발전장려금을 149억원 적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출연(연)의 과학기술인연금 가입자 1만904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임금총액의 1.0%씩(1인평균 78만원)을 31일에 적립할 예정이다.

과학기술발전장려금은 정부출연금과 기술료로 조성된 재원(3,010억원)을 공제회가 운용하여 그 수익금을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의 퇴직연금에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공제회는 지난 2009년 제도 시행 이후 매년 임금총액의 1.0% 내외로 발전장려금을 개인별로 적립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발전장려금은 약 1500억원에 달한다.

발전장려금의 적립 기준은 재원의 운용수익과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매년 연금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연금심의위원회는 과학기술인공제회법에 따라 가입자 대표, 사용자 대표, 연금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법정위원회로서 발전장려금 등 과학기술인연금의 주요사항을 심의한다.

김성수 공제회 이사장은 “과학기술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국회, 정부, 연구현장 모두의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과학기술인연금과 발전장려금제도가 지속적인 성장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정부출연연구원 출신의 한 사람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장려금제도의 운영을 위해 공제회는 더욱더 안정적으로 재원을 관리·운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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