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톨릭관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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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가톨릭관동대 등 강원영동지역 창업지원기관과 기업들이 투자역량 강화 및 투자생태계 확산을 위해 참여하는 영동벤처클럽이 3월 창립돼 26일 첫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오후 4시 가톨릭관동대학교 요셉관 B101호에서 ‘제1회 영동벤처클럽’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원 영동지역 창업지원기관과 창업기업, 수도권 투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풍벤처스 이학종 파트너와 HG이니셔티브 남보현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각각 ‘로컬 스타트업 Tech & Non Tech’, ‘지속 가능 투자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하고 참석자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영동벤처클럽은 지난해 추진한 ‘춘천벤처클럽’ 성공에 힘 입어 출범했으며 지역 창업가, 분야별 전문가, 지원기관, 지자체 등이 주기적으로 만나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포럼형식의 투자네트워크 구축 모임이다. 

또 클럽 멤버를 모집해 개인 투자조합, 교원 창업 등의 소모임을 운영하고 지원한다.

특히 로컬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살려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창업 커뮤니티 확대는 물론, 지역 인구 유입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처클럽 행사에는 창업 및 투자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클럽 멤버가 되면 소규모 전문가 네트워킹 지원과 교수·전문가의 기술 자문 연계 및 컨설팅 기회를 포함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동벤처클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이벤터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신수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장은 “춘천에 이어 영동지역 창업생태계 확산을 위한 클럽이 출범한 것은 지역 창업기업에게는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매월 지역 창업지원기관을 순회하는 정기 포럼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0회 춘천벤처클럽 개최를 통해 총 755명 참가자와 96명 가입 멤버를 달성하며 영서 지역 창업 생태계 플레이어 간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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