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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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DGIST가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 유치에 성공했다. 

DGIST는 6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이건우 총장이 부임하면서 DGIST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세계적인 국제행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바탕으로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 유치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계공학교육포럼(WEEF, World Engineering Education Forum)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첫 공식 개최한 이후 미국, 이탈리아, 인도, 한국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개최하고 있는 최고 권위를 가진 최대 규모의 공학교육학술행사다. 포럼에는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 정부기관 등 세계적인 공학 교육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술대회, 토론회 등을 통해 공학 분야의 최신 교육 및 연구 동향, 정책 등을 공유한다.

또 지난 2006년 결성된 세계공과대학장협의회(GEDC, Global Engineering Deans Council)는 각 나라의 주요 공과대학장들이 모여 세계 공학 교육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체로, 현재 각 나라의 주요 공대 학장들과 공학교육 기관장, 글로벌기업 대표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DGIST는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를 2025년 9월 중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시드니에서 개최 예정인 해당 포럼에 차기 개최 기관 자격으로 참가해 2025년 포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세계 최대의 공학교육학술행사인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를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공학 및 기술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로, 세계 각국의 학자와 엔지니어들에게 중요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WEEF&GEDC 2025 행사는 국내 대학의 공학 교육 수준과 성과를 국제무대에 과시하고, DGIST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의 공학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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