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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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장학재단이 심리치료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속도로 장학재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교통사고 피해자·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06명이 참여했다.

지난 2023년 참여자 중 12명이 심리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77%가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프로그램은 전화·화상·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서안정 상담을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부모·자녀와의 관계 개선,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그림책 인문학 특강, 온라인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모집 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사고 피해자·가족이 추가로 신청할 경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사고를 당해 상처받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아드림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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