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가 블랙 쿠션을 리뉴얼 출시했다. [사진=헤라]
헤라가 블랙 쿠션을 리뉴얼 출시했다. [사진=헤라]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는 브랜드 대표 상품 ‘블랙 쿠션’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헤라 블랙 쿠션은 2017년 처음 출시한 이래 7년 연속 No.1 쿠션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달 기준 메이크업 단일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커버력, 밀착력, 피부 표현 등 베이스 메이크업의 주요 속성들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또 제품명을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변경해 한 단계 진화한 블랙 쿠션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리뉴얼 작업은 고객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차례의 연구와 고객 검증을 거쳐 진행됐다. 기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초밀착 커버 기능은 더욱 강화하고, 텁텁함 없이 매끄러운 소프트 새틴 피부 구현을 위해 대폭 향상된 기술력을 적용했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 독자 기술인 피그먼트 미립화 공정을 통해 기존보다 곱고 세밀해진 미세 파우더 입자에, 새로 고안된 스트레처블 레이어(Stretchable layer)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보다 훨씬 유연해진 제형을 탄생시켰다. 

다양한 메이크업 스타일과 피부 톤을 커버할 수 있도록 총 9가지의 컬러 쉐이드로 선보이며, 맑고 순도 높은 색소를 적용해 본연의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화사한 피부로 연출해 준다. 

이 외에도 환경에 대한 고민을 반영해 재활용 용이성을 개선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며, 외용기 하단에 재활용 플라스틱(PCR)을 50% 적용했다. 

한편 헤라는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출시를 기념해 내달 2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11)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쿠션 시장을 이끌어 온 헤라의 쿠션 헤리티지부터 리뉴얼된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헤라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피부 특성과 고민에 맞춘 1:1 카운슬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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