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고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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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출연연 간 칸막이를 낮추고 산·학·연의 연계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글로벌 톱(TOP) 전략연구단’ 사업에 총 14개 제안서 선정이 완료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연구개발계획서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 제안서 평가를 통해 공고 이후 접수된 51개 제안서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평가위원으로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기업 CTO, 논문 고피인용 연구자(HCR), 리더연구자 등 관련 산·학·연 전문가 45인이 참여했다.

평가위원들은 제안 연구 주제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탁월성, 성과에 대한 국민적 체감 가능성, 수행 체계의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연구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는 14개의 후보 주제를 선정했다.

연구개발계획서 공고에 따라 선정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연구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심층적으로 평가·보완하기 위한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선정평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단 구성을 위해 산·학·연 각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국가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는 한편, 출연(연)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이를 구체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일련의 과정이 함께 이루어지는 방식”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연구개발계획 평가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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