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금)은 올해 3월 전면 시행한 부산형 늘봄학교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운영 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동래교육지원청은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3월 한 달간 관내 초등학교 60교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해 왔다.

관내 늘봄학교는 보살핌 늘봄 186실, 학습형 늘봄 38실, 지역 늘봄 55개 기관 등을 운영하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늘봄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1~3학년 중심으로 운영해 1학년 희망 인원을 전원 수용했고, 추가 희망 인원 발생 시 적극 수용해 왔다.

교육지원청은 현장 방문 결과 학교별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금강초는 VR 스포츠 놀이를 통한 신체 능력 향상, 금정초는 AI 예술 체험을 통한 디지털 소양 함양, 충렬초는 국립부경대 연계 놀이 체육·명화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늘봄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이들 학교의 우수사례를 다른 학교에 공유하며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3월 점검 시 현장에서 겪고 있던 애로사항 해소 방안 마련에도 나선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부산형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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