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규)은 27일 오전 10시 30분 교육지원청 2회의실에서 교육장, 교육지원국장, 작은학교 학교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학교 확장형 통학구역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한다.

2025학년도부터 시행 예정인 ‘작은학교 확장형 통학구역’은 강서구 지역의 과대·과소 학교 간에 균형적으로 학생을 배치하기 위한 정책이다. 큰학교의 과밀을 해소하고,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높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1월 시의원, 학교장, 학부모 등으로 꾸려진 ‘작은학교 적정규모화 추진 위원회’를 통해 대상 학교 선정, 작은학교 유인책 발굴 등 정책 추진의 기본 구상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작은 학교로의 유인책을 찾기 위해 교육장과 작은학교 학교장이 직접 만난다. 이들은 학교별 특색프로그램 추진 계획, 원거리 통학에 따른 통학 차량 제공 방안, 학부모 홍보 등 위원회 구상보다 더 구체적이고 세밀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작은학교 확장형 통학구역’ 운영은 강서구 지역의 과대·과밀을 해소하고,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시행해야 할 정책이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최선의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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