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시설 점검. [사진=양양군]
상수도 시설 점검. [사진=양양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양양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월 말까지 수도운영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해빙기를 맞아 수도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양양·오색·남애 정수장 등 정수장 3개소와 양양배수지 등 배수지 9개소이다.

안전점검은 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과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합동으로 토목·건축 구조물 등 균열 및 변형, 침하 여부와 함께 정수장 배관 안정성, 누전차단장치 등 기계·전기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취수시설 경우 강재 및 콘크리트 손상 여부, 세굴과 관노출 유무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취수장·정수장·배수지에 대해서는 토목 구조물 균열·변형, 사면 및 옹벽 이상유무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되며 군은 중대한 결함발견 시 응급조치 후 전문업체 정밀점검을 통해 보강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 수도 시설물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통해 주민들에게 품질좋은 먹는 물을 공급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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