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보고회 [사진=원주시]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보고회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역 현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원강수 원주시장 주재로 ‘제22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강원 보건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 특구와 연계해 원주를 첨단 보건의료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시 다양한 지원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또 ▲교육클러스터 구축, AI 영재 프로그램 실시 등 교육환경 혁신 ▲GTX-D 원주 연장, 원주∼여주 복선 전철 완공, 수도권 원주시대 개막 등 민생토론회에서 언급된 주요 사항의 후속 조치를 다뤘다.

특히 원주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차별화된 ‘K-디지털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 등을 심도 있게 의논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원주 연장 반영, 의료기기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체계적 지원,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혁신의료기기 개발‧실증 활성화 지원 방안 등도 정부 정책에 포함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는 현안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강원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김태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을 꾸려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대통령이 지역 현안을 언급하거나 약속한 만큼 관련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꼼꼼히 챙겨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보고회 [사진=원주시]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보고회 [사진=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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