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 평화체육관 조감도. [사진=인제군]
서화 평화체육관 조감도. [사진=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인제군 서화 평화체육관 신축 공사가 연내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총 118억원(국도비 49억)을 투입해 서화 평화체육관 공사에 착수, 공정률은 12%로 동절기 공사 중지 명령이 해제되면서 본격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다. 

체육관은 지상 2층, 총 2951㎡ 규모로 배드민턴, 농구, 배구 경기가 가능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는 각종 대회와 행사 개최를 위한 무대장치 등도 설치됐다. 

특히 서화면 생활체육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주민들이 실내외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최상기 군수는 "7만 군민의 수요에 맞춰 기초인프라 시설 및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전국(도)단위 스포츠대회 60개와 전지훈련팀 70개 팀을 유치해 92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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