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아동 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진=원주시]
위기 아동 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가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위기 아동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경찰서,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봉주르 원주 봉사단과 협력해 지역 위기 아동 가정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이 가정은 관련 기관이 여러 차례 환경 개선 서비스 제공을 시도했으나 지속 거부했다.

이에 시는 원주경찰서,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 가정을 방문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시와 봉주르 봉사단, 원주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서 25명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 5t가량 쓰레기와 오물을 처리했다.

또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연계해 아동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조치했다,

김도희 원주시 보육아동과장은 “지역 기관·단체의 협력으로 위기 아동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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