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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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법에 상금 2160만원을 내걸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빅데이터 기반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공모 분야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며, 국내 거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54일간이며,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 가능하다.

각 공모작은 1차 사업계획서 서류심사, 2차 캐주얼 인터뷰, 3차 발표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 10개 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 2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우수 2팀, 장려 2팀, 입선 4팀)과 총 21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팀에게는 수상과제 수행을 위한 심사평가원 공공데이터 이용 수수료 면제(3년), 창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과 투자 유치 기회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분야별 최우수팀은 하반기에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보건복지부 대표 과제(보건 분야)로 추천될 예정이다.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창의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빅데이터 서비스를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나아가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의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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