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과정과 수업에서 인공지능 윤리 의식을 키우기 위한 초·중등 인공지능(AI) 윤리교육 자료를 개발해 하반기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 등장 등 급격한 디지털 변화에 따라 인공지능 윤리교육 자료를 개발한다.

윤리교육 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성취기준과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 10대 요건의 연계성 분석 △교과별 인공지능 윤리 함양 수업 사례 △인공지능 윤리 가치와 태도를 내면화할 수 있는 교과별 논·서술형 평가 문항 예시 등을 담는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성취기준과 인공지능 윤리기준 연계성을 분석해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지원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도교육청은 현장 교원, 교수, 연구자 등 교과 교육 및 인공지능 윤리 교육 전문가를 개발위원으로 위촉하고, 현장 소통, 전문가 검토를 통해 현장성 높은 자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과 26일 인공지능 윤리교육 자료 개발 연구진, 집필진 워크숍을 열고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글로벌 동향 및 필요성 △생성형 인공지능에 따른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방향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 3대 원칙과 10대 핵심 요건 △교과별 인공지능 윤리교육 자료 개발 방향을 논의 중이다.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윤리적으로 올바르게 사용하는데 필요한 역량은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필수 소양”이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개발 자료가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윤리교육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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