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디지트, 세계 AI 대회서 5747개 모델 제치고 ‘세계 1위’ 올랐다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투디지트는 자연어 처리 모델과 데이터셋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세계 최대의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운영하는 ‘오픈 초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Open LLM Leaderboard)’에서 세계 최초로 80점의 벽을 완벽하게 돌파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초거대언어모델로 추론, 상식, 언어 이해 종합, 환각 현상 방지, 대명사 참조, 수학 해결 등 6가지 분야에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분야별 점수 평균으로 세계 순위를 결정된다.

투디지트는 전체 평균에서 81.22점으로 세계 최초로 평균 80점을 완벽하게 돌파했다. 또한 6가지 세부 분야 중 추상적 추론·AI2 Reasoning Challenge (ARC) 세계 1위, 추론 능력·hellaSwag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세계 대회인 Open LLM 리더보드에서 1위를 한 투디지트는 평균 81.22점이고, 2위 ‘SALESFORCE’는 평균 80.81이다. 이 대회는 등수보다 점수가 중요하다. 기존 참가자들의 점수보다 높으면 순위가 올라가고, 점수가 낮으면 순위가 내려가기 때문이다.

박석준 투디지트 대표는 “세계 최고의 자연어 기술을 적용해 세상 모든 사람들의 핸드폰에서 AI 1인 신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AI 플랫폼 기업으로 세계 무대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