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영 킴 CSGK 하원 공동의장(공화, 캘리포니아, 2선 /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오른쪽 세번째), 아미 베라 의원 CSGK 하원 공동의장(민주, 캘리포니아, 6선 /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 간사) (오른쪽 두번째) 등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을 접견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영 킴 CSGK 하원 공동의장(공화, 캘리포니아, 2선 /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오른쪽 세번째), 아미 베라 의원 CSGK 하원 공동의장(민주, 캘리포니아, 6선 /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 간사) (오른쪽 두번째) 등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을 접견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대통령실에서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미국 의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이 아미 베라(Ami Bera) 하원의원(CSGK 공동의장), 영 킴(Young Kim) 하원의원(CSGK 공동의장), 라울 루이스(Raul Ruiz) 하원의원, 댄 뉴하우스(Dan Newhouse) 하원의원, 크리시 훌라한(Chrissy Houlahan) 하원의원, 데보라 로스(Deborah Ross) 하원의원 등 6명을 만나 코리아스터디그룹이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그동안 미국 의회 내에서 한미동맹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국빈 방미 계기 미국 의회 연설차 의사당을 방문했을 때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보여준 뜨거운 환대가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이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방한 의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또한 "양국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를 비롯한 경제 협력이 양국 미래 성장동력의 발판이 되고 있다"면서 "미국 각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활동 지원에 대한 美 의회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고, 특히 우리 전문 인력과 청년들이 미국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미국 의회 내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고 했다. 

이에 방한 의원단은 "미국 의회는 한미동맹을 초당적으로 지지한다"며 "코리아스터디그룹은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을 비롯한 한국 관련 입법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가운데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을 접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데보라 로스, 댄 뉴하우스 의원,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영 킴 의원, 윤 대통령, 아미 베라, 라울 루이스, 크리시 훌라한 하원의원.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을 접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데보라 로스, 댄 뉴하우스 의원,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영 킴 의원, 윤 대통령, 아미 베라, 라울 루이스, 크리시 훌라한 하원의원. [사진=대통령실]

한편 코리아스터디그룹은 미 의회 내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 모임으로 2018년 2월 공식 출범해 재 상·하원 의원 약 80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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