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제28대 최경근(46) 신임 여수해양경찰서장이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경근 신임 여수해양경찰서장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여수해경]
최경근 신임 여수해양경찰서장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여수해경]

여수해경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께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경찰관 등 4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제28대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최경근 서장은 여수시 출신으로 사법고시(47회)에 합격한 뒤 2010년 해양경찰청 경정 특채로 입문해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장, 본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실 팀장, 남해지방청 구조안전과장, 부안해양경찰서장, 중부지방청 수사과장, 서해지방청 수사과장, 중부지방청 경비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최경근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인 해양경찰과 소통과 공감으로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최 서장은 "모든 직원이 항상 최일선에 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임 고민관 서장은 경무관으로 승진 내정되어 이날 오전 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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