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곡성군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상인회장 원영수) 상인회가 기차마을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모았다.

[사진=곡성군]
[사진=곡성군]

기차마을시장을 중심으로 읍내 상권과 섬진강 기차마을, 뚝방마켓, 동화정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특화 상품인 ‘칙칙폭폭 도시락’과 ‘밀키트’, ‘캠핑꾸러미 상품’, ‘시장 상품 소분화’, ‘패키지 포장’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상인회 주관으로 ‘사은품 증정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특화시장으로의 변화를 위해 ‘기차마을시장 상인회’와 ‘칙칙폭폭협동조합’이 함께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전통시장 내 전 품목을 대상으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캐릭터 팬시노트’, 5만원 이상은 ‘캐릭터 머그컵’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0년 전통 맛집인 ‘한일순대국밥’ 식권을 선착순 30명에게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주말 기차마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주말 시장과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영수 상인회장은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객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좀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차마을 시장이 친근하고 재미있는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상인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은 기차마을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정책으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차마을시장은 2023년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곡성군과 함께 특화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OTO홍보, 테마축제 개최, 특화공간조성 등을 추진하면서 관광특화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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