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 [사진=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 [사진=국립한국해양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기교육원(박성호 원장)은 25일 실습선 한바다호(선장 이윤석)가 연안항해 실습 및 해군과의 교류·협력의 목적으로 진해 군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해 군항제를 찾은 상춘객을 대상으로 실습선 견학 행사를 진행하며, 실습에는 이윤석 선장과 이진욱 기관장, 안영중·홍상용 항해교수, 이두형 기관교수, 실습생 138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실습선 한바다호는 사전접수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7시간 동안 오전·오후로 나눠 실습선 견학 행사를 진행하며, 군항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실습선 선교, 안전 장비를 포함한 각종 설비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행사 기간동안 진해 군항 및 해군사관학교 방문을 통해 해군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힘쓰고, 해군 ROTC 후보생(39명)과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2학년 학생(20명)의 연안항해 실습 지원, 군항 및 군부대 견학을 지원할 전망이다.

박성호 국립한국해양대 해기교육원장은 “바다를 통해 창출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수준인 만큼, 중요도는 높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해양문화에 관심을 갖고,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의 한바다호는 지난 2005년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된 실습선으로, 해외 각지를 순방하는 원양항해실습과 국내 연안을 항해하는 연안 항해실습 등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생들이 승선 실무능력 습득에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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