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22대 총선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주권 행사를 지원하는 것도 세심히 챙겨달라”고 함께 당부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24일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정부가 의료계를 향해 대화의 장이 열려있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표명해 왔음에도 이날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교수들의 자발적 사직과, 누적된 피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주52 시간 근무, 중환자 및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외래진료 축소는 오부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