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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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디지털트레이드(구 essDOC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통해 손님에게 선진화된 무역 거래를 지원코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ICE디지털트레이드는 △수출입 은행 간 수출입 서류 전자적 양수도 △전자적으로 발급된 수출입 권리 증서 취급 △API를 통한 수출입 전자문서 및 업무 처리 전문 수·발신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수입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수입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는 디지털 수출입 서류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선하증권 실물 서류 지연으로 인한 수입 화물 인수 지연 및 선하증권 실물 서류보다 화물이 먼저 도착해 수입선취화물보증서(L/G) 발급 받아 물건을 수령하는 불편 사례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ICE디지털트레이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입 업무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다양한 디지털 무역거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CE디지털트레이드는 전 세계 56개 글로벌 은행과 6만5000여개 회원사를 다자간 계약방식(DSUA)으로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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