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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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카카오페이가 부부∙가족을 위한 ‘함께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함께하는 자산관리’는 매달 쓰는 생활비, 함께 모으는 저축, 같이 갚아나가는 대출 등 공동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부부∙가족을 위한 서비스다.

수입과 지출을 함께 관리하고 개인 명의의 카드∙통장을 사용할 때 생활비 점검, 가계부 작성을 위해 상대방 명의로 된 거래 내역 확인 시 원하는 자산 항목만 선택해서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공동 관리를 위해 통장을 쪼개거나 같이 볼 수 있는 통장을 따로 개설하지 않아도 ‘함께하는 자산관리’ 안에서 공유한 내역을 함께 볼 수 있다.

공유를 원하는 자산 항목을 선택 후 상대가 수락하면 서비스 이용을 시작한 달의 1일 내역부터 볼 수 있다. 초대는 1명만 가능하다. 상대는 사용자가 선택한 자산만 볼 수 있으며, 공유 자산 항목은 설정 메뉴에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편집하거나 공유를 중단할 수 있다. 공유도 얼마든지 중단할 수 있다. 연결을 끊는 즉시 서로의 자산을 볼 수 없게 되고 이전의 이력도 삭제된다.

부부∙가족 간의 자산관리 행태를 반영한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제공된다. 세부 거래내역을 선택해 길게 누르면 상대에게 보낼 메시지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카드를 고르면 내역에 메모가 남겨지면서 상대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된다.

메시지에는 ‘해명하러 가기’, ‘알려주러 가기’, ‘생색내러 가기’ 등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문구가 같이 발송되며, 상대가 답변을 적으면 내역에 함께 기록된다.

서비스는 향후 경조사비 송금 요청이나 이번 달 생활비 분석, 목돈을 만들어가는 미션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여 통합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로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경제 공동체인 부부∙가족이 현명한 자산관리를 위해 꼭 사용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자산을 관리하는 데 발생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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