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관리위원회 개최[사진=창원특례시]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관리위원회 개최[사진=창원특례시]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창원특례시는 진해만의 대표 어종인 문치가자미(일명 도다리)의 어획량이 감소함에 따라 자원회복을 위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자 22일 마산합포구청에서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관리위원회의는 시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주관해 마산·진해지역 대표 어업인과 어촌계 및 연구기관인 남동해수산연구소 등 12명이 참석해 사업수행 방법, 위치 및 추진 일정 등을 결정했다.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2021년에 해양수산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연간 10억원씩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0억이 투입된다.

지난 3년간 사업적지조사, 자연석투석 2,499㎡, 문치가자미 종자 100만미 방류, 잘피군락지 88,000주 조성 등을 추진했다.

4년 차인 올해는 가자미류의 서식장을 위해 적지해역에 모래(해사)를 집중 살포해 인공적인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문치가자미 수산자원회복을 위해 지역 어업인들과 전문가들이 합심하여 추진되는 만큼 효과적인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을 위하여 다각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며, “진해만 해역이 문치가자미의 생산공급 거점지역으로서의 육성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고 싱싱한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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