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현대카드 Curated 92 장범준’ 관객 대상 후속 NFT 발행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카드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티켓을 활용해 선보인 가수 장범준의 공연 관객 모두에게 이번 공연 실황 영상을 담은 NFT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현대카드 Curated 92 장범준'에는 암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NFT 티켓이 도입됐다.

현대카드는 NFT에 가수 장범준과 함께 공연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1분 30초 길이의 영상을 제작했해 담았다. NFT 공연 관객 모두에게 에어드롭(Airdrop·무료 증정)됐다. 관객들은 NFT 마켓플레이스 콘크릿(KONKRIT) 내 아이템 화면에서 후속 발행된 NFT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공연의 NFT 티켓은 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이 설립한 NFT 합작법인(JV) 모던라이언의 ‘콘크릿’에서 공정하게 추첨해 판매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티켓을 구매한 본인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양도는 물론 암표 거래도 불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이번 후속 NFT 발행으로 관객의 경험을 공연 이전부터 이후까지로 확장하는 데 NFT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NFT 티켓을 통해 공연 전 티켓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구매하고, 실물 티켓 없이도 편리하게 공연을 즐기고, 이후에도 공연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문화 이벤트와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에 이와 같은 방식으로 NFT를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