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G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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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향후 4년 동안의 애플의 제품 로드맵이 담긴 유출 정보가 공개됐다. 정보의 유출 경로가 삼성증권이라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해당 루머는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24일 해외 IT 뉴스매체인 ‘IMORE’에 따르면 이번 유출 정보에는 애플이 여러 주요 제품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새로운 접이식 아이폰, 접이식 아이패드 및 AR 글래스 제품에 대한 소스도 포함돼 있다.

유출 로드맵은 X(구 트위터)의 ‘@Tech_Reve(Revegnus)’를 통해 전해졌으며, 기술 유출에서 정확도가 높은 소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유출자에 다르면 정보의 출처가 ‘삼성증권’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애플의 플래그십 제품인 아이폰15 Pro 및 아이폰15 Pro Max의 OLED LTPO 디스플레이와 같은 패널을 제공하는 주요 애플 디스플레이 파트너다. 따라서 이번 유출은 가상기술 적용이 이뤄질 제품의 디스플레이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출시 순서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게 분석가들의 해석이다.

이들은 비전Pro에 적용될 차후 중요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 사항이 OLED 아이패드Pro에도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버전이 이번 달 말에 발매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OLED 외에도 이 새로운 iPad는 M3 칩을 탑재할 수 있다. 해당 칩은 M3 MacBook Air에서 최근에 소개되기도 했다.

아이폰16에 관해서는 아이폰16과 아이폰16 Pro가 전작인 아이폰15 Pro Max보다 개선된 렌즈와 더 큰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또 2025년에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SE 4를 공개할 예정이며, 다음으로는 아이폰17에 세 개의 48MP 카메라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유출 정보에는 2026년 사상 처음으로 접이식 형태의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도 담겼다. 동시에 저가 XR 기기인 비전Pro와 새로운 OLED 맥북도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현재 맥북Pro 라인업의 14인치와 16인치 형태 요소를 유지할 것으로 추측된다. 일각에서는 해당연도에 새로운 버전의 OLED 아이패드Air와 아이패드mini를 공개할 수도 있다는 유출 정보도 제기됐다.

@Tech_Reve는 해당 트윗을 통해 “기존 루머와 가장 큰 차이점은 애플의 아이폰이 회사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접이식 제품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라며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접이식 맥북은 명확한 개발 일정을 가진 유일한 제품이며, 다른 보도에서는 접이식 기기가 아이패드나 맥북이 아닌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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