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플래닛, 1·2월 신규계약 전년比 41% 증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의 2024년 1~2월 신규 계약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1% 증가했다.

22일 라이프플래닛에 따르면 1~2월 동기간 대비 신규 계약 건수는 약 41% 증가, 저축성 보험의 비중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86% 줄고 보장성 보험 비중이 커졌다.

라이프플래닛은 올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맞춰 저축성 보험 판매 비중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실적에 유리한 보장성 보험 상품 판매를 강화해왔다. 젊은 세대와 제휴처 고객들이 더 쉽게 보장성 보험에 대해 경험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라플365미니보험’ 등을 출시했다.

고객 개인의 상황에 맞춰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장기 보장성 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라이프플래닛의 보험진단 서비스인 ‘바른보장서비스’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DIY 형태 ‘내게맞춘건강보험’을 통해 상품 경쟁력 강화를 진행 중이다.

라이프플래닛은 신임 김영석 대표이사 취임 이후 새로운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기업(교보생명)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확보된 자금으로 꾸준히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는 “아직 연초이기는 하나 신규 계약 건수가 증가하고 보장성 보험 비중도 늘고 있어 무척이나 고무적인 일”이라며 “국내 유일 디지털 생명보험사로서 거품 없고, 꼭 필요한 보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입장에서 매력적인 보험 상품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