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천리]
[사진=삼천리]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삼천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배당금으로 1주당 30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삼천리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승인됐다. 사내이사에는 이찬의 부회장, 사외이사에는 지승민 교수가 각각 재선임 됐다.

이날 삼천리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5조6640억원, 영업이익 1745억원, 당기순이익 1452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주당 3000원으로 결정됐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리 그룹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주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천리는 오는 2025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신사업을 다각도로 발굴 및 검토해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