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험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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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보험개발원은 21일 베트남 보험개발원(VIDI)을 방문해 베트남에 K-보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험개발원은 2015년 베트남 보험감독국(ISA)과 MOU를 맺고 교류해 왔으며, ISA는 보험개발원을 성장모델로 삼고 VIDI를 설립했다.

양측은 VIDI가 보험개발원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을 본격화한다.

보험개발원은 VIDI가 보험요율 산출 및 통계관리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요율·계리 분야의 연수와 함께 위험평가를 위한 베트남 보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첫 단계로, 생명보험과 자동차보험 분야의 요율산출을 위한 기초통계의 수집 및 가공방법을 공유하고 담보별 위험률 산출 로직 등 단계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다음 단계로는 보험개발원이 보유한 요율산출용 DB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현지 적용을 위한 환경을 분석한 후 베트남 시장 환경에 적합한 DB 구축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성장 잠재력이 크고 우리나라 보험사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 시장에 K-보험 인프라를 이식해 국내 보험사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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