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희재 전주병 예비후보 21일 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국민의힘 전희재 전주병 예비후보 21일 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전주병에 출마한 전희재 예비후보는 21일 "경전철 도입으로 전주동북부권교통체계를 혁신해야 한다"고 공약했다.

전희재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날로 늘어나는 차량증가와 교통체증에 대한 대책으로 도로 확장 등은 더 이상 한계에 도달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경전철을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주시가 지난 1999년부터 2007년까지추진했던 노면전차형 경전철 사업은 교통개발연구원이 타당성을 조사해 그 당시 전주시의 예산이나 형편성 타당성이 충분하다"며 "지난 2004년 6월 시민설문조사에서 1559명중 67.9%가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전철은 지하철보다 건설비용이 훨씬 적고 소음이 적으며 곡선구간도 운행이 가능해 대량승객수송효과가 좋다"면서 "이제 전주에도 100만 광역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경전철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현행 30, 50km를 50, 60km롤 상향하겠다"며 "동부대로나 송천중앙로의 속도제한을 완화한다면 현행보다 주행속도가 훨씬 원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전희재 예비후보는 "전주 북부권일대의 도로망을 개선하기 위해 천마지구 개발과 동시에 오송로 잔여구간을 완공하고 소리문화의전당에서 대송장례식장을 연결하는 건지로를 건설하겠다"면서 "병목현상이 더욱 악화될 송전중앙로 동물원삼거리를 입체형고가도로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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