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주갑 양정무 21일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국민의힘 전주갑 양정무 21일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제22대 총선에 나선 국민의힘 전주갑 양정무 예비후보가 전주-김천간 동서횡단 철도사업을 협치를 통해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양정무 예비후보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정치권에서 이뤄내지 못한 전주-김천간 동서횡단 철도사업을 반드시 이끌어 내 전주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철도가 21세기를 맞아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타 시·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면 전북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첫 관문조차 넘지 못하는 교통오지로 전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주에서 김천을 KTX로 가려면 3시간이 걸리지만 동서횡단 철도가 건설되면 전주에서 김천까지 직통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시간과 운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서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는 예타 면제 등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북의 상황보다 더 낮은 경제성으로 비춰졌던 광주-대구 달빛철도는 지난 1월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국가철도망 전북 패싱은 전북정치권의 무능과 무책임, 대응 전략 부재 등이 빚어낸 결과물이다"고 비난했다.

양정무 예비후보는 "싸우지 않고 얻어지는 지역 현안은 없다"며 "자신이 불도저와 같은 추진력으로 전주와 김천을 잇는 철도사업을 여야협치를 통해 반드시 성사시켜 일상의 대전환을 이끌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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