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 양식장 방문 모습[사진=통영시]
가리비 양식장 방문 모습[사진=통영시]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통영시는 태국 식재료 수입업체인 푸드 프로젝트 및 수협중앙회 방콕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9~20일 이틀간 통영수산물의 수입여부 결정을 위해 생산현장 및 수출업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푸드 프로젝트는 1988년 설립해 태국 내 방콕 본사와 4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수입산 식재료 등을 현지 온․오프라인 도소매 및 HoReCa시장에 납품하며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하는 업체이다.

첫날인 19일에는 통영굴수협 관계자 면담, 산양읍에 위치한 전복, 방어, 개체굴 양식장과 도산해역에 위치한 가리비 양식장을 방문해 통영의 우수한 수산물의 생산 및 수확과정을 직접 본 후 수출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20일에는 통영 전통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의 유통현장을 확인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수산물은 미FDA가 인정하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품질과 안전성은 통영시장이 보증하는 만큼 믿고 통영수산물을 구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 프로젝트 관계자는 “통영 바다의 수산물이 위생적으로 잘 관리되고 품질 또한 우수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수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수산물의 아시아 지역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수산물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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