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정석 기자] 전남 해남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외 구직자와 관내 농가를 연결하는 농촌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해남군]
[사진=해남군]

해남군은 전라남도·진도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농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관외 구직자와 관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이어주는 사업으로 국도비 6억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관외 구직자에게는 교통비 숙박비 웰컴키트 상해보험이 지원되며 관내 농가에는 참여촉진 수당이 지원된다.

해남군의 올해 목표는 1만 1000건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농촌일자리플러스’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해남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도내 최초로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을 시작, 관외 도시지역의 유휴 인력을 해남군 농가와 매칭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한해동안 8600여건의 매칭 실적으로 보이며, 2023년 일자리·경제 한마당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공모사업에 응모,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내용에 대해서는 해남군 경제산업과 일자리창출팀 또는 사업운영기관인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 해남지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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