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추진 계획이 지난 8일 개최된 행안부의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의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추진 계획이 지난 8일 개최된 행안부의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의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추진 계획이 지난 8일 개최된 행정안전부의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정원도시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세종시 중앙녹지공간의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정원자원을 주무대로 하고, 도시 전체를 박람회장으로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정원도시 박람회다.

세종시는 박람회 주제를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로 정하고,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구축을 통해 관광 및 정원산업 육성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며,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올해 하반기 조직위원회 출범, 박람회 실시설계 용역 등의 행정절차의 순차적 이행을 거쳐 2026년 박람회 개최에 탄력이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398억 원 규모이며, 정원 1만 9040㎡ 조성, 전시관, 편의시설, 임시주차장 9000면이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호 시장은 “재정 기반이 마련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토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박람회 개최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이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4건을 의뢰했으며,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세종미래전략펀드 조성 ▲세종예술의전당 소극장 건립 등 3건은 통과했다며, ‘세종문학관 건립’에 대해서는 재검토 의결로 처리돼,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해 연내 투자심사를 다시 의뢰할 계획이라고 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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