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네이버페이 스코어’ 도입

[이뉴스투데이 성영주 기자] 케이뱅크는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해 비금융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비금융 데이터와 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를 결합해 개발됐다. 기존 신용정보(CB)와 가명결합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처리기술 등이 적용됐다. 

네이버페이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스코어 활용 시 신용평가모형 변별력이 약 13.57%포인트(p) 개선되고, 이용자 약 3분의 1이 금리와 한도 등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7년간 쌓아온 신용평가 노하우와 중저신용자‧씬파일러 특화 신용평가모델(CSS)에 더해 네이버페이 스코어까지 활용하게 되면서 모든 고객에게 사각지대 없는 신용평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영태 케이뱅크 리스크관리실장 상무는 “네이버페이와 협업해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대안정보를 발굴해 CSS를 고도화하고 대출상품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