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공원 내 카페 서희 [사진=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 내 카페 서희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펀시티(Fun City) 강원 원주시의 명소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지난해 선보여 전국적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카페 서희’가 봄 탐방객 맞이에 나섰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박경리문학공원 내 북카페를 공중파 방송과 협업해 ‘카페 서희’로 리뉴얼 오픈했다.

소설 토지의 세계관, 박경리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독보적인 콘셉트로 브랜딩하는 과정이 방송으로 알려지면서 하루 평균 50명이던 방문객 수가 500명 이상 급증하며 전국적인 명소로 등극했다.

특히 ‘요즘 떠오르는 강원도 핫플 베스트 16’ 인스타그램에 문학작품을 콘셉트로 한 카페로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경리문학공원은 소설 ‘토지’를 완성한 박경리 작가의 옛집을 품고 있는 곳이다.

수려한 정원과 박경리 선생의 흔적을 보존하는 박경리문학공원은 2010년 ‘대한민국 조경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봄철에는 살구꽃과 목련,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박경리문학공원에서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즐기시고 카페 서희를 방문해 따뜻한 햇살 아래 여유로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원주가 사계절 재미와 감동을 주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리 작가의 옛집을 품고 있는 박경리문학공원 [사진=원주시]
박경리 작가의 옛집을 품고 있는 박경리문학공원 [사진=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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