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지난 18일(월) 신입사원 입교식을 개최하고 신규 채용 예정자 720명을 대상으로 2주간의 신규 양성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백호 사장, 입교식에서 셀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 입교식에서 셀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해 12월 19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3월 7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의 절차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 동안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고 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입교식에서는 각 직렬 선배 직원들의 환영 인사와 조언이 담긴 공사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사내 록밴드 ‘메트로 매니아’의 축하공연이 신입사원들을 반겼다.

입교식에 참석한 백호 사장과 경영진은 신입사원을 환영하는 격려의 말을 건네며 함께 단체 셀카를 촬영하는 등 신입사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사에서 백호 사장은 조직에서 성공하는 키워드로 실력과 소통, 상상력 등 세 가지를 밝히며, 조직관리 및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능력, EQ를 넘어 NQ시대에 대응하는 소통 능력과 정보화 사회 이후 꿈의 사회를 대비한 상상력과 창의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무 직렬로 입사한 신입사원 하진수씨는 “입사 후 지하철의 시설물을 보면서 우리 시설물이라는 주인의식이 생기고 애착과 책임감이 생겼다”라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분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꼼꼼히 챙기겠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 다른 신입사원 정유진씨는 “자주 이용하던 지하철역에서 공사의 일원으로 근무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승객분들께서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신입사원들이 앞으로 공사의 주인으로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달라”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개개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즐거운 직장 생활을 보내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우리 공사 입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환영의 말을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