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지난 8월부터 AI기술을 활용한 시나리오 기반 보험사기(허위과다입원) 유의자 발굴 모듈을 개발 및 도입하여 보험 사기 관리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8월부터 AI기술을 활용한 시나리오 기반 보험사기(허위·과다입원) 유의자 발굴 모듈을 개발 및 도입하여 보험 사기 관리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본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8월부터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시나리오 기반 보험사기(허위·과다입원) 유의자 발굴 모듈을 개발 및 도입해 활용 중이다.

AI기술을 활용해 약 200여명의 보험 사기 사례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형별 특징을 파악하고,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보험금 청구자의 사기 유사도를 측정하고 유의자를 발굴하는 방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AI시스템 도입 후 보험 사기 유의자 발굴 및 관리를 위한 배테랑 SIU(보험사기특별조사팀)를 배치한 것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스템 도입 이후 총 500여명의 관리 대상자를 찾을 수 있었으며 재검증을 통해 약 40여명의 추가 관리 대상자를 선별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분기마다 실시하는 재검증을 통해 미처 인지하지 못한 추가 대상자 발굴 및 관리를 AI 기술을 통해 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스템 고도화 통하여 보험 사기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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