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 [사진=이천시]
이천시청 전경. [사진=이천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월 공고해 선정된 관내 29개 사업체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에 대한 임차료 지원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차료 지원사업은 기업별 5명 이내, 1명당 30만원(월) 한도, 연 최대 10개월까지 임차료(월세)의 8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노동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주거시설 지원을 통한 정주 환경 및 근무 편의 개선을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사업이다.

임차료는 사업주가 건물주에게 임차비용을 지급하고 3개월 단위로 임차비용을 청구하면 서류 확인을 거쳐 이천시가 임차비용을 보전하게 된다.

임차료 지원에 이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 정비와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3년 선정된 21개 사업체에 대한 2024년 기업환경개선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과 함께 역시 인기가 많다. 

분야별로는 기반시설개선 사업 1건, 노동환경개선 사업 3건, 작업환경개선 사업 17건 등 총 3개 분야 21건이다.

시는 2025년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오는 9~10월경에 사업공고를 할 예정이다. 지원 비율은 경기도 40%, 이천시 40%, 자부담 20%이다.

김경희 시장은 "경기침체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이나 기업환경개선 사업 지원이 순조롭게 지원되고 있는 만큼 좀 더 분발하여 다른 사업도 조기 지원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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