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완섭 예비후보가 18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완섭 예비후보가 18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국민의힘 원주시을 선거구 김완섭 예비후보가 20일 반려동물 보호와 돌봄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은 사람과 가까이 살아가는 개·고양이 등 정서적으로 교감을 나누는 친근한 동물”이라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등 반려동물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유기견 등 반려동물 보호 및 돌봄 체계 마련을 위해 대학 등에 반려동물 관리학과 신설과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공간‧시설 활용 유기 동물 보호, 반려견과 반려인 교육, 반려동물 치료 등 토탈케어가 가능한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마련을 약속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6일 흥업면에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현장을 방문해 선거캠프 정책단과 함께 반려동물 보호·돌봄 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후보는 “이달 기준 원주에 등록(RFID)된 반려동물은 2만8000마리 수준으로 등록되지 않은 반려동물을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 클 것”이라며 “호저면에 유기동물 보호 기능만 갖춘 관리센터가 있는 등 1곳에 불과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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