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스페이스 동부 [사진=경상남도]
G스페이스 동부 [사진=경상남도]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남도는 20일 경남 동부권 창업 거점 ‘G스페이스 동부’ 운영협의회와 입주기업 간담회를 G스페이스 동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창업거점 운영을 본격화했다.

운영협의회는 경남 동부권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작년 연말 경남도, 동부권 3개시(김해·밀양·양산), 동부권 창업보육센터 운영기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관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동부권 창업거점 운영 활성화 정책 자문·제안, 신규 시책사업 발굴과 운영성과 공유 등 동부권 창업지원기관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이번 운영협의회는 작년에 문을 연 G스페이스 동부의 올해 운영계획 설명, 글로벌 기술문화 융복합 창업페스티벌 ‘GSAT 2024’ 홍보, 동부권 3개 지자체 창업지원 시책 설명, 동부경남 창업지원 운영 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G-스페이스 동부의 올해 운영 방향을 ‘역동적 창업생태계로 동부경남 혁신 성장 선도’로 설정하고, 총 12억 원을 편성해 3개 추진과제로 ▲청년 창업문화 확산 및 초기 스타트업 성장기반 구축(스타트업) ▲지역전략산업 맟춤형 민간주도 글로벌 성장체계 구축(액셀러레이팅) ▲판로개척 및 투자유지 지원을 통한 성장지원(스케일업)으로 정했다.

첫 번째 추진과제 스타트업(Start-up)은 창업 저변확대와 창업문화 확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과제로, ▲G-Space 상상티움(청소년 기업가정신 아카데미) ▲G-Space 콘-프로젝트(청년 비즈니스리더 양성) ▲G-Space 예비·초기 창업기업 지원 ▲G-Space 입주기업 발굴·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두 번째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은 기업성장 가속화를 위한 과제로, ▲G-Space 창업투자펀드 연계 액셀러레이팅 지원 ▲G-Space 혁신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세 번째 스케일업(Scale-up)은 ▲G-Space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G-Space 창업기업 라이브커머스 챌린지 ▲수도권 투자 브릿지 ▲G-스페이스 동부 보육기업 네트워킹 데이로 창업기업의 판로개척, 마케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특히, ‘G스페이스 동부’운영 사업에는 영산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 우리금융그룹 디노랩(DINNOlab) 경남센터 등 민간이 참여해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동부 경남지역 창업 생태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스페이스 동부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업은 ‘경남창업포털’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운영협의회에 앞서 G스페이스 동부 기업 보육실에 입주한 20여 개 사의 임직원과 간담회를 통해 각종 창업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기업의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G스페이스 동부’가 명실상부 동부 경남지역의 창업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창업기업과도 수시로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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