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비스 횡성 공장신설 투자협약식 [사진=횡성군]
솔리비스 횡성 공장신설 투자협약식 [사진=횡성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은 20일 도청에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개발기업 솔리비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울에 본사를, 경기 하남에 연구소를 둔 슬리비스는 국내외 90개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어 고체전해질 연구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고체전해질 소재는 전기차 배터리에 활용된다. 전고체배터리는 전해질을 고체로 만들기 때문 충격을 받아 구멍이 뚫려도 폭발하지 않고 저온에서도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솔리비스는 152억 원을 들여 횡성 우천산업단지 7444㎡ 부지에 2026년 12월까지 공장 4개 동을 신설한다. 60명의 지역인재도 채용할 계획이다.

횡성군 공장 투자를 통해 5년 내 매출 1200억 원 달성 등 전고체배터리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솔리비스의 횡성 공장신설이 완료되면 현재 전해질 파일럿 시설의 생산량이 35배 증가할 것”이라며 “이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부상한 횡성군이 솔리비스를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솔리비스 횡성 공장신설 투자협약식 [사진=횡성군]
솔리비스 횡성 공장신설 투자협약식 [사진=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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