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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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라오스 농림부(산림국)와 국립공원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공원공단은 20일 라오스 농림부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현지 산림국 청사에서 ‘국립공원과 보호 지역의 연구·기술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 보전 △생태 감시·환경교육 방법 공유 등 전반적인 공원관리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의 기관은 국립공원 관리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공동 조사연구 수행·직원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물 다양성 부국인 라오스는 생태관광에 기반한 국립공원 관리와 보전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지난 2년간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외국공원청 직원초청 연수 과정’에 참여하는 등 국립공원공단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라오스 농림부(산림국)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양국의 국립공원 생태계 복원·관리기술 교류 등의 협력을 도모해 범지구적 생물다양성 증진·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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