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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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임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피부 의료미용 수요에 발맞춰 생산량 확대에 나섰다.

바임은 자가 콜라겐 생성 유도 제품 ‘쥬베룩’ 생산 확대를 위해 지난해 제3공장 준공 후 이달 초 가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착공해 12월 준공한 신공장은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지어졌다. 

바임은 자동화 공정을 도입한 제3공장을 통해 기존 대비 캐파(CAPA·생산 능력)를 3배 가까이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인증을 획득해 품질 향상 및 수율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의미하는 GMP는 신뢰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제조 공장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바임이 옥천공장과 대전공장에 이어 생산 설비를 증설한 것은 해외 사업 가속화에 따라 늘어나는 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바임 판매자회사 바임글로벌은 에스테틱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쥬베룩 론칭을 완료하고, 지난 2월에는 국제미용성형학회 ‘임카스 2024’(IMCAS 2024)에서 단독 심포지엄을 여는 등 국내외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바임 관계자는 “향후 유럽연합(EU)에서 부여하는 의료기기규정(CE MDR) 및 의료기기 단일심사 프로그램(MDSAP) 등 인증을 순차적으로 획득해 선진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공급망으로 우수한 제품을 선보여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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