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학봉정 삼거리~경찰서 구간 도로 전면 재포장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학봉정 삼거리에서 경찰서 구간 일대 도로를 1‧2차로 나눠 전면 재포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구간은 ‘태장 배수지 송·배수 관리’ 신설과 ‘블록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에 공사 구간 외 도로에서 중대형 차량의 장기간 통행으로 도로 패임, 벗겨짐, 소성 변경 등이 발생해 해빙기 도로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기존 관로 복구 포장에서 전면 재포장으로 전환‧시공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1차 공사에 나선다.

2차 공사는 이중 굴착 방지를 위해 현대화 사업 급수관 분기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4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공사 기간 내 소음과 교통혼잡 등이 일부 발생할 수 있어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실시하는 공사인 만큼 협조와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