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미 기자] 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본격적인 봄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토요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임대 농기계가 출고되고 있다. [사진=강진군]
                                              임대 농기계가 출고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은 군동본소, 칠량분점, 도암분점, 작천분점 총 4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논두렁조성기 및 퇴비살포기 등 59종 535대를 임대 농기계를 필요한 시기에 임대해주고 있다.

2023년 영농철의 농기계 임대실적은 월 평균 520여 대로 연간 월 평균 350여 대 비해 약 1.5배 이상 증가했다.

농기계 출고 및 입고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지만, 농업인의 편의 도모을 위하여 사용 하루전 오후 4시 30분 이후 농기계 출고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4월부터 6월까지 토요일에도 농기계의 임대신청 및 입 출고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일요일에 농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임대 전날인 토요일에 농기계를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임대 농기계 예약은 사용일 2~3일 전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거나 스마트농기계임대앱과 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농가 경영비 상승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대 농기계 사용료를 2024년 연말까지 50% 할인해 주고 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4,252농가가 9,47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았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민들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도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오니, 많은 군민들의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에 관한 문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군동본소 칠량분점 도암분점 작천분점으로 하면 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