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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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동해시는 북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연말까지 매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오‧가다 북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오‧가다 북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보건복지서비스에 취약하고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속‧현장형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회원수 및 의료 취약지역을 우선으로 10개 경로당을 선정, 매월 경로당과 대상자 자택을 방문, 치매검사, 혈압‧혈당을 측정해 건강 정보를 안내하고 진료가 필요한 경우 보건소, 병원과 연계 지원한다.

또 기초연금,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돌봄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신청을 위한 복지상담 진행과 함께 각종 시정 소식 및 시책 홍보 등 다양한 보건복지제도와 행정사항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있다.

지난 15일 부영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혈압‧혈당‧치매 고위험군과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에게 노인일자리 안내를 비롯해 기초연금 및 기초생활수급 신청, 일반 민원 문의 등 16건의 보건‧복지 상담이 진행됐다.

북삼동행정복지센터는 4월 효가경로당, 5월 북삼경로당, 6월 동회동현대아파트경로당 등 12월까지 10개 경로당을 방문해 보건복지상담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 직접 찾아와서 혈압‧혈당 검사뿐만 아니라 기초연금까지 상세히 안내해줘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하며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황복순 북삼동장은 “이번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실이 저소득층과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한 서비스로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시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 생활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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